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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주식 3주차] '대출'을 이용한 주식거래의 한계 - 레버리지 효과

1. '레버리지 효과'의 개념

 "레버리지 효과"란 일명 지렛대 효과라고도 불리웁니다. 즉 자신의 자본을 100이라 하고 수익이 가능하다고 하였을 때 일정비율의 부채를 추가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레버리지 효과"라고 합니다.


 쉽게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예가 딱히 정확한 예는 아니지만 (그림 찾기가 참 어렵네요=ㅂ=~) 자기자본을 3억이라고 가정한다면 1억을 벌기 위해서 1년간 33.3%의 수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타인자본을 2억을 빌려 자기자산을 5억으로 불린다면 1억을 벌기 위하여 단 20%의 수익이면 가능합니다.


 즉, 일반적인 상황에서 자기자본 100으로 50%의 수익을 달성하였을 경우 50을 벌게되지만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면 100(자기자본)+100(타인자본) => 수익률 50%로 산정하였을 때 수익은 100이 됩니다. 그리고 자기자본대비 총 수익률은 100%로 수익률이 2배로 급증하게 되지요.


 이것이 바로 지렛대 효과! "레버리지 효과"의 의미입니다.


2. 약(藥)도 되고 독(毒)도 되는 '레버리지 효과'

 하지만, 위의 설명에는 한가지 맹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이 무엇인지 감지하셨나요? 그렇습니다. 바로 반드시 "수익"이 난다는 가정하에 설명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래하는 주식시장에 있어 100%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손절의 의미가 괜히 나왔을까요? 손을 자르는 고통이 있더라도 위기의 순간에는 나와야 하는 시장이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그렇다면 만일 위의 예시와 같이 100(자기자본)+100(타인자본)에 => 손해 -50%일 경우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바로 0(제로)입니다. 아니 오히려 타인자본에 이자가 붙기때문에 '마이너스' 즉, 깡통계좌가 됩니다. 우리가 주로 말하는 깡통계좌~ 깡통계좌는 바로 이런 과도한 대출로 인해 생겨납니다.


 만일 위와같이 100%의 비율이 아닌 30%의 비율로 부채를 안았을때는 어떻까요? 예를들어 100(자기자본)+30(타인자본) = > 손해 -50%일 경우 35의 (자기자본)은 존재하게 되며 다시금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2개의 목숨을 지니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50%의 수익을 얻을 경우 165(자기자본)+30(타인자본)으로써 수익률이 50%가 아닌 65%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즉, "레버리지 효과"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이상적인 비율이 있으며 이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100(자기자본) : 30(타인자본)의 비율입니다. 30%의 비율의 부채를 지니고 거래를 하였을 때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손해는 감내할 수 있는 손해에서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3.  의 개인견해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끼고 혹은 100%의 대출로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는 시작부터 필패를 하는 지름길로 가는 열쇠이며 결코 성공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의 확신을 얻고 진입했을 때 성공적인 투자가 되는 비율은 "고수"라고 칭해지는 사람들이 대략 80%의 성공율을 지닙니다.


 헌데, 일명 "묻지마 투자"에도 대출이 사용되며 투자에 확신이 없이 남의 말만 믿고 혹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이어서 투자를 하게되는 경우 등등 대출을 시도하고 수익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 거대한 부채를 안게됩니다. 그리고는 그 부채 덩어리에 눌려 숨조차 쉬지 못한채 결국엔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돈의 노예로 전락하는 사태가 빈번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분수에 맞게 여유돈으로 시작을 하시고 다음 말을 항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1년에 2배씩 10년이면 2의 10승(1024배)이며 200만원을 20억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아무리 급등하는 주식이더라도 1년간 복리 72법칙 <7.2%씩 10번의 거래(2배)>를 따라올 수 없으며 행복한 투자자는 '부'를 창출하고 불안한 투자를 하는 자는 궁해진다."


 주식시장에 있어 대출은 족쇄이며 가정파탄의 주범입니다.


<  아이가 참 귀엽네요 ㅎㅎ >